피부질환인 아토피, 눈도 노린다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심한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아토피 질환을 앓아온 김모(19세)양은 갑자기 눈이 침침해져서 안과를 찾았다. 병원에서는 눈 안쪽 망막 일부가 떨어지는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양은 아토피 환자에게서 잘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이며 수술치료를 해야 하나 아토피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다는 말에 울상을 지었다. 원인을 모르고 특별한 치료법도 없어 고통을 겪어온 아토피 때문에 이제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증 안질환까지 얻게 된 것이다. 아토피는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부분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눈 역시 마찬가지로, 아토피로 인한 안질환은 피부 가려움증과 같은 다른 질환을 치료하면서 사용되는 약물로 더 심해질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아토피와 관련된 안질환 ..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