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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도 짭짤하다

2008/11/13 23:36 | Posted by ♡이슬처럼♡


투자, 잠시 쉬어가시죠… 단기금융상품들

은행 일반예금보다 수익률 높아

MMF·MMT·RP, 원금보장 안돼

MMDA는 천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곳에 자산을 집중하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단기금융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수익률이 은행 일반예금보다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채권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어느 정도 보장된다.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다음 투자처로 옮겨 가기 전 잠시 머물 곳으로서는 제격인 셈이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될 때까지 이들 단기금융상품에 한동안 돈이 몰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다.

시중에서 대여섯 종류의 단기금융상품들에 투자할 수 있다. 각 상품마다 원금보장·출금 시점·수익률 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투자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MMF(Money Market Fund)

―만기 1년 이하 단기 채권 위주로 투자


국공채·회사채 등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권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투자 대상이 국공채냐 일반 회사채냐에 따라 국공채 MMF·일반 MMF로 나뉜다. 돈을 하루만 맡겨도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단기 상품이다. 요즘 연 5% 안팎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주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의 일종으로 실적배당을 하고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 하지만 채권 가격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채권 자체가 부실해지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대신 투자되는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입은 은행·증권사에서 할 수 있고, 은행업무 시간 외에는 입출금이 불가능하다.

◆MMDA(Money Market Deposit Ac count)―예대 마진 등 은행 운용 수익

'수시입출금식예금'으로도 불리며 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 보호가 된다. 예치 금액에 따라 이자율이 차등 지급된다. 은행 상품별로 금리 및 최소 금액 등에서 차이가 난다. 연 4~5%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예치금액이 1000만원 미만일 경우 이자율이 낮거나 아예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온라인 및 은행 자동지급기를 통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공과금 및 신용카드 대금 결제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MMT(Money Market Trust)

―은행 간 대출·발행어음에 투자


'단기특정금전신탁'으로도 불리는 MMT는 은행이 고객의 돈을 콜론(은행 간 단기대출)이나 기업어음(CP)·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다.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MMF처럼 매일 금리가 변동되며, 은행·증권사에서 가입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제공되며 연 5~6%대의 수익률을 준다. 하나은행이 판매 중인 '빅팟2007시리즈'(3개월)의 금리는 연 6.3%나 된다. 국민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부동산 맞춤 특정금전신탁도 1년에 연 8%의 금리를 주고 있다. 하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RP―금융사 유가증권 운용 수익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도 불리며 은행채 등 유가증권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원래 판매 가격에 이자를 얹어 은행이 되사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어떤 채권이든 환매 조건을 붙여 발행하면 RP가 된다. 만기는 30일 이상에서 2년까지로 다양하다. 은행 예금처럼 확정금리 상품이며 5%대의 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자유 약정형과 일정 기간 동안 묶어두는 약정형으로 구분이 되며, 약정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도 높아진다. 우리투자증권 옥토CMA-RP기준 수시입출금식 금리는 5.05%이며, 기간에 따라 5.4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RP상품은 채권이 생길 때만 특판 상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회전식 정기예금

―정해놓은 기간마다 변동금리 적용


시중금리 변동에 따라 적용 이율이 달라지는 은행 상품이다.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1개월·6개월·1년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해당 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변동된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년짜리 회전식 정기예금을 들면서 회전기간을 3개월로 해놓으면 3개월이 지날 때마다 금리가 바뀐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도 함께 오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들면 유리하다. 신한은행이 내놓은 '탑스(Tops)회전정기예금'은 1개월 회전 시 연 5%, 3개월 회전 시 연 5.1%, 6개월 회전 시 연 5.2%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시 정한 회전기간 단위로 중도 해지해도 불이익은 없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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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IMF때처럼 하면 안됩니다

2008/11/13 23:23 | Posted by ♡이슬처럼♡


알아보자 ! 바뀐 재테크 포인트

그때는 국내가 금융위기 빚내서 집 사도 돈벌고 고금리가 투자 기회로

지금은 세계가 금융위기 저금리 계속되고 집값 폭락 현금 가져야 버틸 수 있어


"외환위기 당시 여윳돈으로 우량주를 사뒀다면 지금쯤 큰돈이 되었을 텐데…." "그때 강남 아파트만 팔지 않았어도 지금 종부세 내는 집부자가 됐을 텐데…."

10년 전 IMF 외환위기 시절의 '경제적인 행동'에 대해 아쉬워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당시의 시행착오를 떠올리면서 "IMF 같은 황금 기회가 다시 찾아 온다면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최근 국내 금융시장 상황이 10년 전 IMF 시절과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환율은 급등락하며, 집값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언제가 기회일까'를 노리며 타이밍을 재고 있다.

그러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과거 'IMF 재테크'를 그대로 답습해선 곤란하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른바 '리먼 재테크' 시대에 투자자가 알아둬야 할 포인트 3가지를 소개한다.

지금은 세계 전체가 병들었다

IMF 외환위기 당시엔 우리나라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만 불이 났다. 그래서 선진국 소속 유능한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대신 불을 꺼줬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국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온통 불이 난 상태다. 소방서에 불이 났으니 우리나라에 소방관을 보내줄 형편이 안 되는 것이다.

강우신 기업은행 PB팀장은 "금융위기는 돈만 퍼부으면 극복할 수 있지만, 실물경기 침체는 돈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심하게 곪은 상처가 터져야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깐 어렵다가 금방 회복될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강상훈 하나은행 WM팀장도 "지금 상황은 우리나라 밖에서 시작된 위기이기 때문에 IMF 때처럼 재테크 기회를 잡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은행에서 파는 개발신탁 상품의 확정 수익률은 연 20% 안팎이었고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이자는 연 30% 수준에 달했다. 강 팀장은 "IMF 당시는 IMF의 고금리 극약 처방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돈 있는 사람들에겐 큰 기회였다"며 "그러나 현재 은행 정기예금은 연 7%대가 고작이고 저축은행도 연 8% 수준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점점 내려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집값이 하향 안정화 추세

과거 IMF 이후 집값이 V자형으로 급상승한 경험을 떠올리면서 어떻게든 버텨내면 집값은 다시 크게 오를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을 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강우신 PB팀장은 "예전엔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되었던 상황이지만 지금은 하향 평준화되면서 거품이 걷히는 단계"라며 "향후 집값이 오르더라도 예전보다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IMF 당시엔 위기 상황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찾아왔다가 한꺼번에 쓸려 갔지만, 지금은 가랑비에 옷 젖듯 우리가 모르는 새 스멀스멀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봉주 부동산 컨설턴트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 경험만 갖고 미래를 판단하려 하지만 반등 기회가 많지 않아 보인다"며 "가격이 크게 오른 강남 지역은 철저한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低)출산 이슈가 '리먼 재테크'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합계 출산율은 1.2명으로, 전 세계 156개국 가운데 홍콩 다음으로 낮다. 세계 평균은 2.54명, 선진국 평균은 1.6명이었다.

정봉주 컨설턴트는 "저출산이 가속화되어 아이들이 줄어들면 미래 소비 주체가 감소하고, 이는 곧 내수 부문의 국가 경쟁력 하락을 의미한다"며 "저출산이 경제 성장률 저하를 부추기고 내수 침체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집값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소비 통제해 힘든 시기 버텨내야

IMF 이후 집값이 급상승하면서 '빚잔치'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다. 은행 빚을 과도하게 빌려 집을 샀고, 실현하지도 않은 집값 상승분으로 흥청망청 씀씀이를 키웠다.

그러나 순식간에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 고규현 삼성증권 PB팀장은 "시장 상황이 급변한 데에는 정부 규제 정책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시장 방향도 정부 정책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은 당장 효력은 없어도 언젠가는 실체를 갖고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고 팀장은 "현재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내고 있다"며 "시차(時差)는 있겠지만 이 같은 정부 정책이 향후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그때까지 개인들은 이를 악물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버티려면 현금은 쥐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단순한 투자 실탄 확보의 차원에서가 아니다. 급전이 필요해도 은행들이 자신들의 재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고규현 팀장은 "실제 위기에 닥쳤을 때를 대비한 가계 비상계획을 미리 짜둬야 한다"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했다.

[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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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위기 속에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IT투자를 보류하거나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다.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금융권 뿐 아니라 대다수의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고 있다.

골드만삭스 조사에 의하면 주요 기업들은 '08~'09에 걸쳐 IT 인력의 감축, 프로젝트의 축소 와 연기, 컨설팅과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 축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미국 IT분야의 일자리는 2.4% 축소됐으며,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의 구조조정 발표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과연 뜨는 IT 비즈니스가 있을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매주 국내외 소프트트웨어 산업 동향을 정리해 'SW Weekly'를 발간하고 있는 데 이번 주에는 위기속에 뜨는 IT 비즈니스 부분을 다뤄 눈길을 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비용절감 이슈 타고 가상화, 클라우딩 컴퓨팅, 오픈소스 등이 떠오르고 있고, 또한 리스크 관리, 콘텐츠 관리, IT 자산과 시스템 관리 분야의 투자는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래는 진흥원에서 발간한 자료 원문.

글로벌 금융위기 실물경제로 파급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확대되면서 한국 경제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화 및 원화 유동성 경색이 심화되고 환율 급등 및 주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의 불안정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국 정부는 금융시장 개입과 재정지원 등 구제금융 조치를 통해 금융위기를 진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G-7을 비롯, 세계 주요 정상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서면서 금융위기는 서서히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물 경제의 부담은 지금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국내 경제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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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따르면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2008년 1.5%, 2009년 0.5%까지 낮아지는 등 침체에 빠지지만 개도국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2001년과 같은 침체기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경기의 둔화는 한국 경제에 있어 수출, 가계 소비, 기업 투자를 둔화 혹은 위축시키면서 고용과 성장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위기는 기업들의 IT 투자 의욕 감소로 이어질 전망

골드만삭스가 포츈 1,000대 기업 중 100개 기업의 CIO(관리자 및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들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IT 인력의 감축, 프로젝트의 축소 및 연기, 컨설팅 및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 축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대상자 중 47%는 PC,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구매 관련 예산 집행이 미뤄질 것으로 응답했으며, 42%는 예산 감축이 장비에만 제한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15%는 IT 프로그래머를 감축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48%는 계약직 인력을,? 30%는 현업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관련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에 대해 종사하는 서드파티 서비스 인력을 줄일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12%는 오프쇼어 서드파티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미국 IT 분야의 일자리는 410만개에서 400만개로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컴퓨터 공학 및 시스템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의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에서도 맷슨테크놀로지, 코디언트소프트웨어, eBay, 엔비디아 등 IT 기업들이 인원감축을 위주로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는 군살빼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제 침체와 중국 경제 성장률 저하에 따른 설비 투자 축소 및 감산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업종들은 IT 부문의 큰 수요처였던 만큼 이들 업종에서의 투자 축소는 IT 부문의 투자 축소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IT 산업의 위축이 예상된다.

IT 부문에서의 비용 감축이 주요 이슈

기업들은 금융위기와 경제침체라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7년 IMF와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붕괴와 달리 현재의 상황은 위기가 미국의 부동산 및 금융 산업의 붕괴에서 출발했다는 점과 그로 인해 촉발된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기가 심화될수록 기업들은 가급적 신규 투자를 자제하고 비용을 극도로 줄이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움직임은 경영진들로 하여금 IT 부문에서도 전사 차원의 비용절감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요구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의 CIO들은 IT 부문의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CIO들이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다. 왜냐하면 기업의 IT 비용 절감 전략은 IT 공급자들(H/W, S/W, IT서비스)에게는 IT 예산 축소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비용 절감이 단순히 예산을 축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IT 부문의 비효율성과 불합리성에 대한 혁신을 통해 낭비되는 비용을 축소하는 것도 비용 절감의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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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IT 부문에 있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소프트웨어 통합(Integration) & 물리적인 장비 통합(Consolidation) △IT 비즈니스 혁신 △ROI/TCO, △구매력 강화 △내부 역량 강화 △자산/자원관리 강화 등의 비용절감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전략들은 기존 IT시스템과 자원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IT 업무의 프로세스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결국 숨겨져 있는 비용 낭비 요소들을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업체들은 고객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전략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들이 없거나 전략 수립이 어려운 고객 기업들을 위해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기업들의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등이 비용절감 이슈를 타고 수혜주로 부상

가상화, SaaS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등이 비용절감 이슈에 편승,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비즈니스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화 기술은 가트너가 2009년 10대 전략기술 중 제일 첫 번째로 꼽을 만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 기술은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단말의 통합을 통해 이들 자원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도입해야 할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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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퓨팅 자원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웹을 통해 이용하고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도 경제 위기로 야기된 비용 절감 트렌드에 최적의 비즈니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여러 유형 중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SaaS 방식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렴한 초기 비용, 빠른 시장 진입과 신속한 비즈니스 요구를 수용(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마켓플레이스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SaaS 방식은 CRM 등 영업/마케팅 애플리케이션에 주로 한정적으로 적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비용관리, 구매조달, 공급망관리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원 가능한 비즈니스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은 보안, 과금체계 등 몇 가지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경기 침체의 영향력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큰 중소기업에게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라이선스가 비교적 자유롭고 벤더가 독점적 권리를 갖는 소프트웨어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과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은 비용 절감 및 IT 업무 효율화와 맞물려 기업들로 하여금 오픈소스 도입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주요 벤더들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API에 대한 개방화, 오픈소스화를 가속화하면서 웹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훨씬 간편해지고 있는 것도 오픈소스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리스크, 콘텐츠, IT자산 및 자원 관리에 대한 투자 증가 예상

기업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단순히 IT 부문의 비용만을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분야에는 상대적으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관리, 콘텐츠 관리, IT 자산 및 시스템 관리 분야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위기 상황은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유동성 리스크, 운영리스크, 규제 리스크, 시스테믹 리스크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복잡하게 연계되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요소들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기업이 입을 수 있는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IT 부문에서의 비용 절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리스크관리는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지역 및 산업 영역에 있어 글로벌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영역에서의 위기 발생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금융권 및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리스크관리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기업들은 환율 급등 및 주가 폭락과 같은 외부 위기 요인에 대한 대처가 비교적 빨랐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발생한 KIKO 사태에서 보듯이 리스크관리 시스템 도입이 미흡했던 기업들의 피해는 규모나 심각성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 피해 상황이 현재에도 계속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편, 아카이빙을 포함하는 콘텐츠 관리 분야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관리의 경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문서, 사진, 이메일, 오디오/비디오 파일, 인스턴트 메시지, 인터넷 북마크, 데이터센터 로그 등)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기업의 투명성 및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되고 법적인 소송이나 분규 등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관리는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당 근거 자료를 효율적으로 찾아내거나 수집함으로써 기업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IT 자산 및 자원 관리의 도입 및 고도화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IT 관리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관리자들은 정기적으로 IT 자산 및 자원에 대한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불필요한 부분을 감축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리되지 않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자산과 자원의 낭비와 중복을 제거함으로써 자산 및 자원을 재활용ㆍ재배치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IT 시스템과 조직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위기가 닥치면 일단 인원 감축, 비용절감, 비핵심 사업부문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편적인 전략은 해당 위기 순간을 벗어나는 데에는 유용할지 모르지만, 반복적 혹은 주기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하거나 위기의 강도가 강해질 경우 위기 극복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또한 위기 상황을 벗어났을 경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있어 경쟁업체들보다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 위기 요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위기 극복 전략이 수립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IT 부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단순 비용 절감이나 신규 투자 축소가 위기 극복의 만능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규 투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비용 낭비 요소들을 찾아내고 제거함으로써 전체적인 IT 시스템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들은 전사적인 차원에서도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경제 위기가 끝난 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거나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도안구 기자 eyeball@bloter.net


MS “학생은 개발용 SW 무료”

2008/11/13 23:14 | Posted by ♡이슬처럼♡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가 대학생들에게 최신 버전의 개발·디자인 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대학생들은 윈도 라이브 ID와 ISIC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www.dreamspark.com)에서 MS의 최신 버전 개발툴 및 디자인 도구 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익스프레션 스튜디오▲윈도 서버 2008 스텐다드 에디션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XNA 게임 스튜디오 2.0 ▲XNA 크리에이터 클럽 12개월 라이선스 등이다.

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도 무료로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데브피아, Taeyo.NET 등 국내 22개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및 커뮤니티와 함께 진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전세계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올림픽인 ‘이매진컵’에서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이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드림스파크’가 제공하는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툴과 교육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차성덕 교수는 “좋은 개발 도구는 단순 반복작업을 최소화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에 반영할 수 있게 해준다”며 “’드림스파크’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해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드림스파크’와 더불어 ‘믹스 온 클래스(Mix On Class) 학과방문특강’과 ‘이매진컵 2009 이집트’ 대회를 진행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꿈불꽃(DreamSpark) 축제’를 실시한다.

‘믹스온 클래스’는 한국MS의 IT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파크’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업계 최신의 기술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현장감 있는 IT 기술을 전달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매진컵’은 전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글로벌 IT 올림픽으로, ‘세상의 난제를 기술로 해결하라’는 주제로 내년 7월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한국대표 선발전은 내년 3월 천안에서 개최된다.

‘드림스파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microsoft.com/korea/dreamspark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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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네트워크, 40G 시대가 열린다

2008/11/13 23:10 | Posted by ♡이슬처럼♡


국내 통신네트워크 시장에 40기가 이더넷 시대가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PTV 상용 서비스에 힘입어 국내 주요 통신업체들이 네트워크의 초고속화 투자에 본격 나섬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40기가급 이더넷 장비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SK브로드밴드는 LG-노텔로부터 40기가급 광통신 솔루션을 구매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데이콤 등도 40G 광통신 솔루션 구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LG-노텔로부터 구매한 솔루션인 ‘40G/100G 어댑티브 옵티컬 엔진(Adaptive Optical Engine)’은 기존의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를 대체한 것으로 10기가급 인프라로 40기가급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다.

즉 기존 10G 백본망을 물리적으로 확장하지 않아도 이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를 장착하면 10G 네트워크 용량을 4배로 확장해 40G의 전송량을 보장시켜줄 수 있다는 것.

LG-노텔의 한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에 공급하게 된 40G/100G 어댑티브 옵티컬 엔진을 사용하면 기존 광 네트워크의 확장 없이도 4배 이상의 확장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와 간편한 구축으로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40기가급 광통신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매한다는 계획 아래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성능시험(일명 BMT)를 실시, 납품업체 선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KT와 LG데이콤도 40G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에 구매를 결정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BMT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현재 ECI텔레콤, 코위버를 대상으로 BMT를 끝내고 공급사를 곧 선정할 계획이다. LG데이콤도 LG-노텔, 한국화웨이, 코위버를 대상으로 BMT를 진행중이다.

이처럼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40G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 장비 선정에 나섬에 따라 빠르면 내년경이면 본격 40G 네트워크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향후 폭발적인 시장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멀티채널 IPTV, HD영상회의 등 대용량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사를 앞서가기 위해서도 고대역폭의 네트워크는 필수”라며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인터넷으로 가는 트래픽 양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40G 광통신 인터페이스 카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외 조사기관들에 의하면 오는 2013년에는 40G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100G 시스템 및 광통신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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