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환율 1400원대 넘어갔다
♡이슬처럼♡
2008. 11. 18. 00:25
코스피는 5일연속 하락… 코스닥도 미끄럼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과 G20회담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선을 넘어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94포인트(0.91%) 내린 1078.32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해 105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해 11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04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5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도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23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주단 결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은행(5.73%), 증권(3.78%), 건설업(2.06%) 등 일부 업종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4.97%), 전기전자(-3.27%), 철강금속(-2.50) 등 상당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또 시가총액 20위 이내 종목 중 SK텔레콤(2.48%), KB금융(0.78%), 현대차(0.93%), 신한지주(보합)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0.78%)가 떨어진 314.98로 마감하면서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9.80원이 오른 1409.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달 29일의 1427.00원 이후 처음으로 1400원대에 복귀했다. 0.80원 상승한 14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42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달러화 매물 유입으로 1400원 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정협 기자 sohnbros@dt.co.kr | 입력: 2008-11-17 21:01
출처 : 디지털타임즈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과 G20회담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선을 넘어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94포인트(0.91%) 내린 1078.32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해 105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해 11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04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5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도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23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주단 결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은행(5.73%), 증권(3.78%), 건설업(2.06%) 등 일부 업종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4.97%), 전기전자(-3.27%), 철강금속(-2.50) 등 상당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또 시가총액 20위 이내 종목 중 SK텔레콤(2.48%), KB금융(0.78%), 현대차(0.93%), 신한지주(보합)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0.78%)가 떨어진 314.98로 마감하면서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9.80원이 오른 1409.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달 29일의 1427.00원 이후 처음으로 1400원대에 복귀했다. 0.80원 상승한 14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42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달러화 매물 유입으로 1400원 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정협 기자 sohnbros@dt.co.kr | 입력: 2008-11-17 21:01
출처 : 디지털타임즈